X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경영개선 컨설팅 400회 맞아

김형욱 기자I 2018.06.01 18:42:51

천안 직산농협서 기념 강평·비전 선포식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 농협 관계자가 지난 5월31일 충남 천안 직산농협에서 종합컨설팅 400회를 기념한 강평·비전 선포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가 2년 전부터 펼쳐 온 지역 농·축협 경영개선 종합컨설팅 사업이 400회를 맞았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임기 초 시작했던 이 사업은 김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까지 총 800회 진행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31일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농협에서 종합컨설팅 400회 기념 강평·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목표했던 컨설팅 계획의 반환점을 돈 걸 기념한 행사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컨설팅하고 있다.

선포식에는 김병원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농해수위원)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컨설팅을 받은 지역 농·축협의 평균 성장률이 다른 지역 농·축협보다 높았다며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재작년 컨설팅을 받았던 농·축협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평균 25%로 전체 평균 10%보다 높다는 게 그 근거다.

김병원 회장은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지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