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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에 일자리 70만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3년반동안 61만개를 만들었다”며 “정부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일자리의 90%를 경기도가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남 후보는 경기도 전역에 테크노밸리를 만들어 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광역지자체별 실업 및 청년실업률’ 그래프를 제시하며 남 후보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의 실업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뒤에서 세번째”라고 지적한 뒤 “전국 청년 실업자의 74%가 경기도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 후보는 “제가 취임한 이후 경기도 청년 고용률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오히려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음에도 성남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을 지낸 점을겨냥한 발언이다. 남 후보는 “기업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정치적 불안”이라며 “저는 연정으로 갈등을 없애고 정치적 불안정성을 없애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