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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대표는 총 7172표(56.05%)를 얻어 5624표(43.95%)를 얻은 박원석 후보를 1548표 차로 제쳤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18년 지방선거 승리 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했다”며 “이제 무한도전을 시작했다. 국회에서는 진짜 야당, 국민 속에서는 민생 1당 대표로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낮추고 신발끈은 더 단단히 조이겠다”며 “정의당의 더 큰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한국외대 방송통신학과 중퇴, 성공회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NGO대핵원 정치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뛰어든 뒤 중퇴했다. 이후 인천지역 공단에 취직해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과 반미여성회 등 민족해방계열(NL)의 사회단체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인천연합으로 분류된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4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과 대변인, 정의당 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맡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3인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서는 정혜연(청년) 강은미(여성) 한창민 후보가 각각 부대표로 당선됐다. 이번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는 총 당권자 2만969명 중 1만2978명이 참여해 투표율 61.89%를 기록했다.
정의당 신임 대표단은 12일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와 현충원 참배에 이어 안산 세월호 분향소 유족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모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13일 오전에는 국회에서 당대표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