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송도에서 내외국인 전통문화체험행사 개최

허준 기자I 2016.08.24 18:48:53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한가위를 앞두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6 한가위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오는 9월 2일 송도 G타워 1층에 있는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FEZ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우리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떡메치기를 비롯해 한복예절, 전통제례, 전래놀이, 전통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떡메치기체험은 인절미 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고 제례문화체험장에서는 차례를 지내며 한가위 차례문화를 배울 수도 있다. 또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 입는 방법을 배우고 전통놀이인 제기를 직접 만들어 차면서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놀이도 즐기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영근 경제청장은 “IFEZ는 거주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도시인 만큼 이번 외국인의 정주환경 지원을 위해 마련된 한가위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내외국인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IFEZ 한가위 전통문화체험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참가신청서를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ifez.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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