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 내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 ‘이슬람 국가(IS)’와 관련된 혐의로 올해 총 56명이 체포됐다고 지지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의 연구진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테러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 수가 2001년 9,11테러 이후 가장 많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전례가 없을 정도의 속도로 IS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2014년3월 이후의 검거 인원은 71명이다. 그 중 27 %가 미 본토에 대한 테러 계획에 관여한 혐의다. 51%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여행하고자 한 등으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