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라젬, '홈 헬스케어' 기기 연동 국제표준 개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태 기자I 2026.05.06 09:20:31

ISO·IEC 기술보고서 공식 출간
홈 헬스케어 글로벌 가이드라인 제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세라젬이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홈 헬스케어’ 기기 연동을 위한 국제 표준을 개발했다. 의료기기와 비의료기기를 아우르는 가이드라인을 확립해 데이터 기반 홈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 속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세라체크존. (사진=세라젬)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기기 간 연동 분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담은 공동 기술 보고서를 공식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 보고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의료기기와 비의료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때 필요한 안전 기준과 데이터 연결 방식 등을 안전성(Safe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유효성(Effectiveness) 중심으로 정리했다.

이번 표준이 마련되면서 서로 다른 기기 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는 제품마다 통신 방식과 데이터 구조가 달라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더라도 정보가 서로 연결되지 않아 기기 간 충돌이나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은 세라젬이 추진 중인 글로벌 홈 헬스케어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세라젬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홈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홈’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집안에 있는 헬스케어 기기가 서로 연결되는 모델을 선보였다. AI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집이라는 공간의 개념과 역할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그동안 가정용 헬스케어는 개별 기기 중심으로 발전해온 것과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국제표준은 다양한 기기들이 안전하게 연동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