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종료 임박·과세 완화 호재에…코스피, 40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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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11.10 15:37:45

코스피, 3.02% 오른 4073.24 마감
기관이 상승세 주도
''10만전자''·''60만닉스'' 회복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가닥에 증권·금융주↑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소식에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 기대감이 더해지며 3%대 상승해 4070선을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른 4073.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85억원, 116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조 307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40일만에 종료가 임박했고, 국내에서는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인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아웃퍼폼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부로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수일 안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연방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예산안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전환한 가운데, 상원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이날 실시됐고,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됐다.

국내에서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됐다. 지난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인 35%에서 25%로 추가 인하하는 것으로 당정간 의견이 모아졌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업종별로 보면 이같은 소식에 증권이 6.54% 급등했다. 이외 전기가스(4.45%), 보험(4.08%), 금융(4.02%), 유통(3.86%), 화학(3.57%), 전기전자(3.2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일제히 빨간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2.76%, 4.48% 상승해 10만전자와 60만닉스를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43%), 현대차(005380)(2.46%), 두산에너빌리티(034020)(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55%), KB금융(105560)(4.28%), HD현대중공업(329180)(3.27%) 등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888.35에 거래를 마쳤따.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7억원, 37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66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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