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관은 2일 오후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산할 계획이며,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에 더 많은 특성화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필기위주의 시험만 보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기존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실무 중심의 수업을 충실히 들어야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2015년 도입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238명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51명)과 비교해 3000명 이상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장관은 “과정평가형 자격이 산업현장의 ‘일’을 중심으로 자격제도와 교육·훈련현장을 이어준다”며 “청년들이 자신이 가진 직무능력에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8년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외부평가에 응시한 성일정보고 학생 21명 중 16명이 합격해 약 76%의 높은 취득률을 기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참가자의 정보처리산업기사 전체 평균 취득률은 38%에 불과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신규성 학생(성일정보고 3학년)은 “과정평가형 자격 수업이 다른 수업보다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산업기사 자격을 받으면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졸업생을 채용한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이사는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신입사원은 실무중심 교육을 받고 입사했기 때문에 현장실무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고용부는 2022년까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과정평가형’ 취득자 비율을 1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비율은 검정형 자격 취득자의 0.5% 수준이다.
특히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등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