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고]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 'Create your own scene!'

안혜신 기자I 2017.09.20 18:30:20

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
10월 25일 반포 세빛섬 10~18시
페이스북 CMO 출신 랜디 저커버그 기조연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특별강연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종합경제 미디어 이데일리가 다음달 25일 서울 반포 세빛섬 FIC홀에서 ‘제6회 이데일리 W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한층 발전시켜 올해부터 ‘이데일리 W 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란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이데일리 W 페스타’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폭넓게 통찰하고, 당면한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한국 대표 여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축제의 주제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이다. 자신만의 가치와 개성을 담아 성공적인 인생을 개척한 이들이 크고 작은 장면을 통해 인내, 용기와 열정,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았다. 랜디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다.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현재 저커버그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다. 랜디는 ‘이데일리 W 페스타’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감히 페이스북을 떠나 새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겪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 주제에 맞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3개의 신(Scene·세션)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으로 진행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특별강연(프롤로그)을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문제 해결 등에 매진해 온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다. 경찰 역사상 여성 최초의 치안정감을 지낸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서원대 교수)도 가장 남성적 조직에서 갖은 편견과 차별을 넘어 입지전적 성공을 거둔 비결을 터놓는다.

각 세션은 물음표(?)·쉼표(,)·느낌표(!)라는 부제로 3가지 신이 펼쳐진다. 첫 번째 신에서는 대학 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낸 조선희 사진작가와 서수민 TV 프로듀서가 인생의 의문부호를 딛고 ‘나’를 찾아가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신에서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을 필두로 최근 ‘육아 대디’로 유명해진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 박지헌 VOS 멤버 등이 등장한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받는 존재인 ‘당신’, 특히 여성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육아와 가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멘토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은 노하우도 들려준다. 이은경 여성변호사회 회장, 최명화 최명화앤파트너스 대표,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등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뽐내는 여성들이 자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행착오와 이를 극복해낸 과정 등을 공유하는 한편 후배 여성에게 나와 당신을 넘어 ‘우리’를 찾은 조언을 내놓는다.

에필로그라는 부제 하에 ‘상속자들’ ‘도깨비’ 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은숙 드라마 작가와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속 여성 이야기 등을 풀어놓는다. 이밖에 영화감독 윤가은, MCN 스타 씬님 등도 참여하며, 헤이즈 등이 출연하는 W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이데일리 W 페스타’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일시 : 10월25일(수) 10:00~18:30

●장소 :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2F FIC홀 등

●참가신청 : www.wwef.or.kr

●문의 : 02-3772-0308, forum@edaily.co.kr

●참가비 : 10만원(대학생 5만원)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 프로그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