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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이면 영화 수준의 영상이”…딥브레인AI, ‘AI스튜디오 4.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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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6.26 14:28:15

2000개 아바타·150개 언어·4K 영상까지 전면 고도화
기획부터 배포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 효율화
유튜버부터 기업·기관까지 활용 범위 확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화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자동 제작할 수 있는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 4.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는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I 영상 제작 플랫폼으로 별도의 촬영이나 편집 없이 누구나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SaaS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신규 출시된 AI 스튜디오 4.0 버전은 ‘텍스트 기반 시네마틱 영상 생성’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영화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영상 주 시청자층, 전달 톤, 주제만 입력하면 이에 맞는 영상 구성, 내레이션, 배경 음악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영상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축하면서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기획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팀이나 1인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딥브레인AI 측 설명이다.

신규 버전은 기존 AI 스튜디오에 비해 콘텐츠 몰입감과 표현력도 한층 진화했다. 2000개 이상의 신규 생성형 AI 아바타가 추가돼 영상의 주제, 전달 톤, 스타일에 따라 보다 정교하게 개인 맞춤형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아바타의 나이, 성별, 국적, 의상, 말투 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인터뷰, 보도, 강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상황과 시나리오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언어 및 음성 기능도 고도화됐다. 1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지역별 억양 반영은 물론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감정 표현도 구현한다.

영상 해상도 또한 진화했다. 4K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한 덕에 기업 홍보 영상, 마케팅 콘텐츠, 사내 교육 자료 등 고품질 영상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도 AI 스튜디오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스튜디오 4.0은 영화 수준의 영상 품질, 아바타 수, 언어 범위, 해상도는 물론, 표현력까지 전 영역에서 고도화된 버전이다. 영상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초보자도 영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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