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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작가가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에 대해 쓴 책으로 2009년 처음 출간됐다. 고급 양장 제본의 특별증보판으로 지난 4월 말 새로 출간된 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관한 이야기와 특별증보판 서문을 추가하고 문장도 새로 다듬었다.
한국소설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양귀자의 ‘모순’은 2계단 상승해 종합 5위를 기록했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한 계단 상승한 종합 7위, 정대건의 ‘급류’는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동명 영화 개봉으로 ‘스크린셀러’로 주목받고 있는 구병모의 ‘파과’는 종합 10위를 유지했다. 성해나의 ‘혼모노’는 5계단 상승한 종합 17위,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종합 2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소설 분야는 20대 여성 독자들의 관심 속에서 역주행베스트셀러와 신간까지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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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연습’은 최근 한 유튜버가 육아 책으로 추천하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예스24에선 지난 22~28일 7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546배(54566.7%) 폭증했다. 어린 자녀의 육아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70.2%)의 구매가 많았다. ‘엄마의 말 연습’은 교보문고에서도 종합 부문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