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에 전 모건스탠리 부회장

김국배 기자I 2021.07.08 17:58:29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코의 캐롤라인 실버 고문 파트너 선임

어도비 국제자문위원회 신임 위원 캐롤라인 실버 (사진=어도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어도비는 국제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글로벌 독립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코의 캐롤라인 실버 고문 파트너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올 초 발족한 이 위원회는 어도비 고객의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구현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 합류한 캐롤라인 실버 위원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투자은행 부문 부회장, 모건스탠리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근무하며 유럽 전역의 고객과 규제기관에 자문을 수행했다.

앞으로 어도비 고객이 ‘디지털 우선’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어도비는 TSB은행, 산탄데르, HSBC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폴 롭슨 어도비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겸 인터내셔널 사업부 사장은 “오늘날 성공한 기업 대부분이 새로운 파트너십과 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고객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영감을 받기 위해 타 분야의 기업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며 “실버 위원이 투자은행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명성이 고객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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