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롤드컵 선발전]아프리카, 48분 혈전 끝에 승리…세트 1-1 동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노재웅 기자I 2020.09.08 18:57:26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선발전 2라운드
<1세트>T1(승) 1대0 아프리카(패)
<2세트>T1(패) 1대1 아프리카(승)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인과 미스틱의 화력을 앞세워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 선발전 2라운드 2세트에서 아프리카가 T1에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T1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는 정글러를 ‘드레드’ 이진혁에서 ‘스피릿’ 이다윤으로 교체했고, ‘기인’ 김기인,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출전했다.

4분 탑에서 기인의 루시안이 칸나의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 킬을 올렸다. 이후 칸나는 성장이 정체되면서 어려운 라인전을 이어갔다.

12분 T1 쪽에서도 솔로 킬이 나왔다. 에포트의 판테온이 서포터임에도 과감히 상대 정글 진영에서 원거리 딜러인 미스틱의 칼리스타와 전투를 열었고, 견제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끝까지 쫓아가 미스틱을 잡아냈다. 에포트는 직후 미드에서 상대 미드 라이너인 플라이의 신드라까지 잡아냈다.

경기 중반에는 페이커의 조이가 활약했다. 15분과 17분 연달아 미스틱과 기인을 잡으며 승기를 서서히 굳히기 시작했다.

T1에 좋았던 분위기가 두 차례 대형 사고를 통해 아프리카 쪽으로 넘어갔다. 20분 잘 성장한 에포트의 판테온이 기인의 순간 화력에 삽시간에 죽었고, 이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도 벤의 타릭과 스피릿의 세트 궁극기를 활용한 아프리카가 진영을 잘 잡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T1 입장에선 주요 딜러인 페이커와 구마유시가 잡히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T1은 한타 대패 직후 다시 한 번 바론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아프리카의 견제에 가로막혔다. 미스틱의 칼리스타가 페이커, 구마유시를 포함한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한타 대승과 함께 바론 버프까지 팀에 선물했다.

하지만 T1도 계속해서 당하지만은 않았다. 페이커의 조이가 수면 스킬을 적중시킨 뒤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이 궁극기로 벤의 타릭을 한 번에 잡아냈고, 이후 바론까지 손쉽게 가져왔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경기는 40분 다시 골드 차이가 0으로 좁혀지며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길었던 승부는 결국 양 팀 주요 딜러의 화력 차이에서 갈렸다.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은 상대 집중 견제에 가로막히면서 가장 먼저 잘리는 반면 기인의 루시안과 미스틱의 칼리스타는 타릭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앞 라인부터 자유롭게 딜을 쏟아 부으며 48분에 걸쳐 치열했던 2세트를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