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연구노트 레드윗, Pre-Serise A 투자 유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6월 11일 정식 출시된 ‘구노’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연구노트 ‘구노’를 출시한 레드윗(대표김지원)이 KB인베스트먼트, 디캠프, 미래과학기술지주, 본엔젤스로부터 Pre-A 8억원을 투자유치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레드윗은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른 연구노트 관리가 가능한 ‘구노’를 개발했으며, 6월11일 IOS, 안드로이드 스토어에 정식출시했다.

연구개발 업계에 따르면, 국내연구수행 기관수는 매년 8%, 연구인력은 6%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서도 빠른 특허 출원을 위해 기존 명세서 서식이 아닌연구노트를 제출할 수있게 하는특허법(실용신안법시행규칙)을 개정해 연구노트의 작성 및 관리가 중요해졌다.

투자를 이끈 KB인베스트먼트 양홍제 팀장은 “레드윗은 탁월한 팀웍과 김지원 대표의 강력한 추진력을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노트 시장에 접목시켜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스타트업으로 연구노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통해, 비금융권 또는 금융권에도 진출할 수 있는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말했다.

레드윗의 김지원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집중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R&D 시장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