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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 토목구조물 경진대회서 대상·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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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6.04.14 14:48:43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 토목학회 경진대회서 성과
소형 모듈 원자로와 데이터센터 결합한 작품 호평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학생들이 토목구조물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 ‘O.A.S.I.S.’(사진=건국대)
건국대는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제29회 토목구조물 모형경진대회’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구조물 모형 설계를 통해 토목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설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대상(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은 김현석·윤수연·이준상·장서연·진서연 학생으로 구성된 ‘B-Bold’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정효준·권태영·김단우·김유빈·안덕모·이동현 학생으로 구성된 ‘다이음(IIDP)’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해상 복합 허브(O.A.S.I.S.)로 호평을 받았다. 건국대는 “해당 작품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망 포화,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며 “해상 공간에 구조물을 구축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소비·공유하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B-Bold팀의 대표를 맡은 김현석 학생은 “에너지를 소비하던 데에서 에너지를 생산·공유하는 토목으로의 전환을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희망이 되듯 바다 위에 세운 O.A.S.I.S.가 미래 에너지의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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