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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크레딧 업계 임원급 관계자는 “‘부도’라는 단어가 시장에 던져지면서 심리적 충격이 커졌다”며 “이미 업황 부진으로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석화업계의 조달 환경은 더 경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번 사태가 여천NCC의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여천NCC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신용도를 부여받은 상태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달고 있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단 것이다. 여천NCC는 저조한 영업실적으로 인해 재무부담이 과중한 가운데 업황 악화로 개선 가능성 역시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신용평가사들은 여천NCC의 신용등급을 즉각 내리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즉각적으로 신용등급 하향 액션을 취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며 “우선 상황을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등급 하향 시 EOD(기한이익상실) 트리거가 걸릴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에선 일부 여천NCC 회사채에 설정된 ‘BBB+ 이하 시 조기상환’ 약정이 발동될 경우 EOD와 크로스 디폴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다른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현 상황의 직접적 계기는 조인트벤처 오너 한쪽의 발언이지만 이러한 발언만으로 선제적으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다만 이번 사례는 석유화학 업계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지 또 시장에서 얼마나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더 부각됐단 설명이다.
여천NCC를 포함한 석화 업계의 신용등급 강등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여천NCC를 포함한 석화업계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은 시장에서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었다”며 “여천NCC는 모기업 지원 없이는 회생이 어렵고 구조적으로 회복 동력이 없어 신용등급 하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석화 업계는 수요예측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불필요한 잡음이 돼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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