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블롬버그는 23일(현지시간) 알리바바(BABA)가 50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이번 주에 채권 공모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알리바바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2월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2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23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6% 폭락해,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해온 바 있다.
또, 앞서 징둥닷컴은 5년만기 17억 5천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알리바바 ADR의 주가는 0.8% 하락해 8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