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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철 덕성여대 교수 개발 ‘결혼검진’, 서울시 시범사업 선정

김형환 기자I 2023.04.11 19:19:38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 시민에 보급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박우철 덕성여대 아동가족학전공 교수가 개발한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 ‘결혼검진’이 지난 6일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덕성여대가 11일 밝혔다.

덕성여대와 서울시가족센터가 지난 6일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 ‘결혼검진’을 시민에게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총괄하는 서울시가족센터는 박 교수가 속해 있는 덕성여대아동가족상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검진’을 서울 시민에게 본격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박 교수가 개발한 결혼검진은 부부관계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결혼 만족도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광주·대구·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미 브리검영대학교의 가족상담 측정평가관리 포털인 MFT-PRN 또한 국내 파트너로 ‘한국 MFT-PRN’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전국의 민간 상담센터와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MFT-PRN 역시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가족상담사업에도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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