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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트롤 中 매각시 기술유출·고용문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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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0.07.16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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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국가기간산업 국가적으로 보호해야”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산모트롤을 중국기업에 매각할 경우 국내 독자기술이 유출되고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강기윤(사진)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자구안을 마련 중인 두산그룹이 두산모트롤을 해외에 매각시 많은 우려점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산모트롤 매각과 관련해 현재 중국기업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두산모트롤은 국내 1위 굴삭기 유압부품업체로, 두산이 2008년 옛 동명모트롤 지분을 52.9% 사들여 흡수합병했다. 건설기계에 들어가는 부품과 육·해·공군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정밀 유압부품을 생산한다. 두산모트롤에 대한 본 입찰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본입찰에는 중국 최대 건설장비 제조사이자 굴삭기 점유율 4위인 서공그룹(XCMG)과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유압기기 부품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중국이 굴삭기용 유압기기 핵심부품을 한국에 의존하고 있어 부품 개발을 원하고 있는바, 두산모트롤이 해외 기업에 인수될 경우 국내의 핵심기술이 유출되고 직원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국책은행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긴급지원을 받은 뒤 자구안 마련의 일환으로 자산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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