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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보건의료 세미나…“약가제도·백신·AI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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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6.09.03 13: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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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암참 보건의료혁신 세미나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암참.)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암참.)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3일 ‘암참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에서 “한국은 보건의료 개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왔다”며, “이제는 이러한 변화가 예측 가능하고 투명하게 실행돼 환자 접근성을 넓히고 혁신을 이어가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약가제도, 백신, AI는 앞으로 한국 보건의료의 방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환자 접근성과 혁신,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함께 찾아간다면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암참 보건의료혁신 세미나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행사로,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리더, 보건의료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한국 보건의료 혁신과 정책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건강보험 보장성 혁신 방향과 약가개편 이후의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했으며,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이사가 약가제도 개편의 이행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한국 환자의 혁신의약품 접근성 향상은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공동의 목표”라며 “릴리는 앞으로도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송영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국가 예방접종 정책의 미래와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통령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중심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제공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고 강조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예방접종은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중보건 투자”라고 했으며, 홍기종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교수는 “글로벌 협력과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mRNA 기술과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크리스 티엠 BMS APAC 비즈니스 인사이트 & 테크놀로지 전무이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건의료 정책 및 환자 치료 성과 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디비아 메타 가던트헬스 AMEA 부사장은 “정밀의료의 가치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환자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의 선택지로 이어질 때 비로소 온전히 실현된다. 높은 안전 기준을 지키면서도 해외 NGS 검사실이 제공하는 혁신 기술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규제환경이 마련돼야 환자가 검증된 의료기술을 제때 이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는 이기쁨 연세암병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교수, 카틱 G M 가던트헬스 AMEA 제품 및 규제 디렉터, 마이클 타이터스 에버사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가했다. 패널들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의료기술에 발맞춘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을 환자 접근성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사진=암참.)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혁신 세미나.(사진=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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