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삼성 KoAct ETF 수탁고 1조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첫 상품을 출시한 액티브 ETF 운용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순자산 1조 돌파를 달성했다.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 매니저의 운용 역량이 수익률을 크게 좌우한다. 국내 주식형 ETF 총 순자산은 상장 5년만에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올 들어 성장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김지운 본부장은 “액티브 ETF는 패시브 ETF와 비교해 운용역들의 노력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수가 비싸다”며 “상대적으로 비싼 보수에도 패시브 ETF보다 성과가 못하다면 부끄러울 일이지만, 보수를 받는 만큼 초과성과를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액티브 상품의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나스닥 지수 대비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고성장 혁신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인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의 총보수는 연 0.50%로, 나스닥100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총보수 연 0.0055~0.05% 수준)에 비해 총보수가 크게 높다. 다만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을 보면 46.55%로, 나스닥 100 지수 추종 패시브 ETF의 수익률(26.81%)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패시브 상품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초과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투자자들이 점차 액티브 ETF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순자산 1조원 돌파를 달성한 삼성액티브운용은 내년에는 전체 ETF 시장에서 한 자릿수의 점유율 달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전일 기준 삼성액티브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0.003%에 불과하다.
하지원 대표는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에 따라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 출시를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자릿수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이같은 목표의 주춧돌이 될 상품으로 이날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새로 상장했다. 이로써 삼성액티브운용의 ETF는 모두 17개로 늘어났다.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는 K컬처 산업 전반과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K컬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반반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투자 종목을 보면 하이브(352820), 에이피알(278470), 삼양식품(003230) 등과 함께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코스트코 등을 함께 담고 있다.
김 본부장은 “액티브 ETF의 진수는 ‘옥석가리기’인데 K컬처 산업이 좋다고 해서 주가가 다 같이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비중은 반반인데 이 비중 역시 액티브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 액티브 ETF가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특징이 보다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현재 비교지수와 0.7의 상관계수를 유지해야 하는 규제가 일부 완화되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김 본부장은 “비교지수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면 해당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긴 규정이란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상관계수 규정이 0.5 수준으로만 완화되어도, 투자 테마나 전략을 적절히 구현하면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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