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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씨 티셔츠 뒷면에 새겨진 붉은 방사형 무늬를 욱일기로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당신 뒤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아느냐”라고 물어보며 B씨 멱살을 잡고 두 차례 폭행했다.
B씨가 “나는 대만인이고 모른다”고 답하자 다시 한 차례 뺨을 더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이것은 일본의 나치인 셈”이라며 “군국주의를 상징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B씨는 근처 대학 경비실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만 현지인과 결혼해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범행 전 소주 3병 등을 마셔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정식으로 A씨를 고소했으며, A씨는 수사를 위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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