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14만명 방문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3주간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해보다 20% 많은 외부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가평군은 5월 24일부터 6원 15일까지 진행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에 13만9623명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봄) 전경.(사진=가평군 제공)

이중 유료로 입장한 관외 관람객은 9만3147명으로 작년 봄 페스타보다 20% 증가했다.

농산물 및 음료, 체험부스에서는 5억8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양귀비·유채 등 봄꽃과 함께 △우정의 정원 △무지개 정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고 ‘모범장병 초청 관광지 투어’와 ‘반려동물 문화행사 활짝펫’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더해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매력적이고 발전된 가평만의 차별화한 꽃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