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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 파란만장, 질풍노도의 시간이었다”며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에 걸맞게 정말 부지런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13일을 마지막으로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고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22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특검법 추진과 탄핵, 입법청문회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공을 주도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계엄을 선포하자 이를 해제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냈다. 대선에선 당 대표 직무대행과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거전을 지휘했다. 1년 넘게 원내대표를 지내며 인천 자택에 들어간 날이 37일에 불과할 정도로 원내 사령탑 역할에 전력을 쏟았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이라며 “누가 제 원내대표 임기 1년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고난의 대장정, 영광의 대장정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재임 중 통과시킨 법안 중 가장 의미 있는 법안으로도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무리하게 탄핵과 특검을 밀어붙였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인사로 꼽힌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의 경선 캠프 수석대변인부터 시작해 최고위원, 원내대표로 4년 가까이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민주당 안팎에선 박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7~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도전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 원내대표도 이에 관한 질문을 받고 “주변에 의견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새 정부의 과제와 민주당의 과제,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론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꼽힌다. 정 위원장은 이날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원내대표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원내대표엔 서영교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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