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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은 사우디아라비아 9박10일 여행상품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9년부터 경제를 석유에 의존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새로운 수입원을 관광을 통해 얻겠다는 계획 아래 문호를 개방했다. 이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사우디 여행 상품은 11월 16일과 12월 13일, 2회 진행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10명, 최대 인원은 각 날짜별 40명이다. 9박 모두 특급호텔에 머물고 가이드가 전용 차량으로 동행한다. 팁과 쇼핑, 선택 관광이 없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두바이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입국해 여행을 시작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8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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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할 때는 유의할 사항이 있다. 술 제조와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 입국 후부터 강제 금주가 시작되는 셈이다. 또한 모스크에 입장할 때는 민소매나 반바지, 짧은 치마, 샌들은 금지된다.
김제연 참좋은여행 프리미엄팀 과장은 “거의 처음 문을 연 이슬람 국가다 보니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며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면 출발 전부터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