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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세안 통과..“최대 승자는 부동산 재벌 트럼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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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I 2017.12.20 17:40:4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도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이번 감세의 최대 승자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사모펀드 매니저,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당장 세무 일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회계사와 변호사 등도 수혜를 보게 된다”며 “누구보다 승자는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세제개편안 처리로 대규모 감세와 세제 간소화, 국제법인세제 개편 등 공화당의 숙원을 해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무역, 안보 등에 이어 세제 분야에서도 `미국 우선주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과 독단적인 국정운영 등으로 취임 첫해 역대 대통령들보다 훨씬 낮은 30~40%대 지지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번 감세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인세 인하와 AMT 폐지 모두 고스란히 기업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세제개편의 최대 수혜자로 애플을 꼽았다. 세금 전문가들과 함께 세제개편안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곳이 애플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은 세제개편 시 470억달러(약 51조원)까지 절세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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