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SBS 본사를 방문하여 방송재난 대응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주조정실 기능이 마비되고 지하식당에서 가스누출과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등 방송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했다. 방송재난 발생 시 신속한 방송기능 복구와 화재 진압 및 대피 과정을 시연했다.
SBS 건물 붕괴로 인한 방송시설 복구 불능시 KBS, EBS 등 타 방송사의 중계차를 이용한 비상 송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방송사 간 협력시스템을 점검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능력과 방송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