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가 함께 주최하는 ‘제4회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이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주선양총영사관)와 중국 동북3성(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및 동북3성 경제부서가 주관한다.
우리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신봉섭 주선양 총영사,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150여명이, 중국측에서는 빙즈강 요녕성 부성장, 순동셩 흑룡강성 부성장 및 쉬용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부국장 등 동북3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비준된 한중 FTA의 연내 발효를 앞두고 ‘한중 FTA 시대 한-동북3성 경제협력 모델’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우리나라와 동북3성 기업인간 교류 상담회, 주선양총영사관과 동북3성 정부가 공동으로 제작한 ‘중국 동북3성 투자가이드’ 및 ‘선양시 생활안내지도’ 출판 기념식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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