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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국 뉴욕에서 ‘제38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다.

4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220명이 참가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로비부터 86층 전망대까지 약 320m, 1576개의 계단을 올랐다.

대회 우승은 독일남성과 호주여성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부문 우승을 거머쥔 독일인 크리스티앙 리델은 10분 16초만에 결승점을 도달했다. 여자부문 우승자 호주인 수지 월샴은 6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12분 3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 최고기록은 남자 9분 33초, 여자 11분 23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