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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최신 조치다. 블룸버그는 “지방 정부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민간 지출을 확대하고 신용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표적화된 재정 조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올초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대출 보증과 함께 재정 보조금을 기반으로 한 기업·소비자 대상 금리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해당 지원책은 지난 1일부터 적용 대상과 대출 종류 등이 확대됐다. 중국 정부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7월 지원된 신규 대출 규모는 20조 위안(한화 약 4126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기준 중국의 산업생산, 소비, 투자는 모두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2분기 경제성장률도 4.3%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올해 연간 GDP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4.5%~5.0%)를 더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랴오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예정된 중국 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가 재정 지출 강도를 유지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랴오 부부장에 따르면 채권 발행 잔여 한도는 2조 위안 이상이며, 이는 향후 몇 달간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랴오 부부장은 “재무부가 지방정부 채권 발행을 지도하고 재정 집행 속도를 올리는한편, 진행이 더딘 지역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조기 사업 착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동시에 재정 수지를 맞추려는 정부 역량에 대한 베이징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