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또다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705개의 비트코인을 약 7510만달러(비트코인당 평균 10만6495달러)에 매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58만955개로 늘어났으며 매입 총액은 약 406억8000만달러(비트코인당 평균 약 7만23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1.34% 상승한 374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들어 매주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들이며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사상 최고치인 약 11만20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조정을 받으며 이날 코인데스크 기준 24시간 전 대비 0.6% 하락한 10만4587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