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평택 뉴비전 엘크루’ 를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7층의 아파트 15개 동, 총 1396가구(전용면적 64~ 84㎡)로 조성된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최대 장점이다. 단지는 평택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1번 국도, 동서축을 형성하는 38번 국도의 교차점인 ‘비전 지하차도 사거리’ 에 들어선다, 이에 북쪽 고덕신도시, 동쪽 안성 제1산단을 비롯해 서쪽에는 미군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팽성읍, 남쪽 아산테크노밸리 및 천안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 고속도로·평택-화성 고속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잘 조성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BRT 간선급행 노선이 예정돼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평택역과 평택고속버스터미널, 평택공용버스터미널 등이 밀집해 있다.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차량으로 20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및 전국 각지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보육·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법정대비 2배 규모의 어린이집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이다. 또 평일초, 소사벌초, 용죽초, 신한중·고, 평택고 등 각급 교육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다. 핵심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평택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비전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에서 가까운 천안시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419만㎡ 규모의 ‘국립축산과학원 (성환 종축장)’ 부지를 한국형 제조혁신파크로 개발, 육성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성환 종축장 부지 개발로 1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평택 뉴비전 엘크루 분양가는 인접한 용죽지구에서 최근 입주한 아파트 매매가, 최근 공급된 1군 건설사 상품가의 90% 수준이다. 초기 계약자들에게는 분양 조건이 변경될 경우 동일하게 적용해주는 안심보장제가 적용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오는 28일부터 동호수 지정계약이 개시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