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황민 씨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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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그렇게 차를 아낀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냐”
한 누리꾼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 씨가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데 보인 반응이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기도 한 황 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도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이 차량으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인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황 씨는 지난해 12월 사고 차량인 크라이슬러 닷지를 자랑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드디어 내 첫번째 392 HEMI SRT를 얻었다. 물론 ‘이 차는 당신과 같은 심장을 가졌다’라며 아내를 설득해야 했다. 좋은 일이다. 행복한 아내, 행복한 인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 | 황 씨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사진=구리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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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씨는 부인 박해미 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들과 회식 자리에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본 뒤 술을 더 마시기 위해 2차 장소로 옮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최근 박 씨와 함께 TV종합편성채널의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