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커뮤니티시설 운영 시작

박민 기자I 2018.06.07 16:16:16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에 조성된 달리기 트랙을 갖춘 근린공원.(사진=한화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커뮤니티시설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하로 제한받고, 최장 10년간 재계약을 통해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총 32개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으로, 전용면적 59~84㎡ 2400가구 규모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젊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다. 총 96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피트니스센터 2개소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구 필라테스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있고 외곽에 조깅트랙을 조성해 야외운동이 가능하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105동 옆에는 달리기 트랙까지 갖춰진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섰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다목적 실내체육관’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선 농구,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총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렌탈과 셰어링도 활발하다.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 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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