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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올해 11회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화테크윈은 해양 레저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바다 위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날씨 변수와 각종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양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스테인리스 카메라 △열상 카메라 △안개 보정·흔들림 보정 기능 등이다.
스테인리스 카메라는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해 내식·내산성이 갖췄다. 바닷물의 높은 염도, 다습한 날씨에도 쉽게 부식되지 않아 보트나 요트 등의 선박에 설치하기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방수 인증도 획득해 선박이나 항구·항만, 해안가 주변과 같이 물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열상 카메라는 적외선을 이용한 복사열을 감지해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주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해상의 밤은 빛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선박이 부유물에 부딪히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열 감지를 통해 피사체를 식별하기 때문에 사람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는 물체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안개보정(Defog) 기능과 영상 흔들림보정(DIS) 기능은 해무나 선체 진동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점을 기술적으로 해소한 기능이다.
이 밖에도 카메라 한 대로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해 항구·항만 등 광역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와 폭발, 화재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는 방폭 카메라 등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해양 레저 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선체, 선박 내외부, 항구·항만의 안전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한화테크윈은 다양한 용처에 맞는 특화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