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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내달 5일 개막…행안장관 현장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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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8.28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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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장관, 주행사장·관람객 이동 동선 점검
인파 밀집·태풍·집중호우 대응체계 확인
박람회 11월 4일까지 두 달간 개최
행안부 "미비점 개막 전까지 보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섬박람회가 열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를 방문해 행사장 시설과 주요 동선, 관람객 편의시설, 교통대책, 안전관리 체계 등 박람회 준비 상황을 살폈다. 그가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 장관은 주행사장에서 박람회의 주요 시설인 주제섬과 미래섬, 문화섬, 국제섬 등 전시·체험 공간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는 섬테마존과 열린무대에서는 이동 동선과 혼잡 관리대책을 살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주제섬 등 주요 시설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주제섬 등 주요 시설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안부)
폭염과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대책도 점검했다. 박람회가 열리는 9~10월 태풍이나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행사장 주요 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여수시,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간 협조체계도 확인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체계가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과 그늘막 쉼터, 종합안내소, 식당 등의 배치와 이용 동선도 점검했다. 행사장 진입도로의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행사 기간 부당요금으로 관람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관계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꾸려 시설과 교통, 재난안전 등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개막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달 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생태, 생활을 체험하고 섬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윤 장관은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작은 위험 요소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섬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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