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락시 원자재 ETF·ETN 등 실제 가치와 가격 괴리 현상...유의해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오석 기자I 2026.03.12 14:19:05

금감원, 원유 등 상품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2일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원유 등 상품시장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중동 상황에 따른 원유 등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품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으로 인해 원유·천연가스 등 실물자산의 가격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가 급등락 시에는 원자재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채권) 등의 실제 가치와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괴리되는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의 경우 변동성 장세에서 음(-)의 복리 효과(지수 등락 반복 시 레버리지 상품 등의 누적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을 하회하는 현상)로 인한 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황 부원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돼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증권사·자산운용사에 대해 관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관리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상품의 고유 특성과 손실 가능성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투자자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투자자들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원자재 관련 상품의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식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