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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투기와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처럼 일상 속 ‘부주의’가 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비율은 각각 22%와 8.8%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97명→87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맞춤형 안전관리에 돌입한다. 주거시설은 노후 아파트의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방화문 관리 실태와 피난 안내체계 점검을 강화한다. 단독주택은 전기배선 노후·과부하 등 전기적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노유자시설·의료시설은 야간 시간대 무각본 대피 훈련을 확대하고 요양시설과 병원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중·소형 병원의 소방시설 소급 설치도 계속 독려한다.
건설현장은 대형 공사장에 대한 소방관서장의 현장 행정지도를 정례화하고 우레탄폼·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제’를 의무 운영한다. 물류창고 공사장과 같은 고위험 대상물은 관계기관 합동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선제 차단한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을 포함한 봄철 주요 행사의 사전 안전관리계획도 수립 여부를 확인하고 공연장과 캠핑장, 야외시설의 전기·가스 시설과 피난 통로를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숙박시설·사우나·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 전수조사를 이어간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단속과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강화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며 “담배꽁초 안전 처리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