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5년 조직개편에서 기술혁신부문 산하에 있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인공지능전환(AX) 전략사업을 발굴·제안·수행하는 ‘GTM본부’를 포함해 본부급 3개 조직을 신설했다. 전락 사업컨설팅부문에는 부문장인 정우진 전무를 포함해 MS코리아 출신들이 포진하면서, KT와 MS 간 협력에 있어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 타운홀미팅을 열고 올해 중점 목표 중 첫 번째로 MS와 협업을 바탕으로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지난해 10월 양사 협력을 발표하면서 5년간 최대 4조6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조40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올해 1분기 내 한국형 AI와 ‘보안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맡을 ‘AX 전문회사’를 내년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