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약국체인 라이트 에이드(RAD)가 뉴저지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오전8시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라이트 에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8%나 밀리며 0.61달러까지 빠지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라이트 에이드는 최근 매출 둔화와 그에 따른 부채 증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및 중독문제에 대한 소송 악재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라이트 에이드는 현재 구조조정을 계획에 대해 채권자들과 합의에 이르렀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할 새로운 CEO로 제프리 스타인을 임명했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