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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및 TK 지역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에서 컷오프된 후 지역구를 서울 중랑을로 옮겼던 3선 ‘친박’ 김재원 의원은 윤일상 전 의원의 경선에서 패했다. 윤 전 의원은 김재원(49.2점)에 1.6점 앞선 50.8점을 얻었다.
대구에서 출마준비를 하다가 서울 중·성동갑으로 출마지를 옮긴 강효상(비례대표) 의원 역시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패했다. 진 전 장관은 63.4점으로 강 의원(36.6점)에 크게 앞섰다.
포항북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의원은 TK지역 칼바람 속에서도 경선 상대인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큰 차이로 이기고 공천권을 얻었다.
이외에 용인을은 외환딜러 출신인 이원섭 박사, 용인병은 이상일 전 의원, 대구 동구갑은 류성걸 전 의원. 대구 동구을은 강대식 전 동구청장, 대구 북구을은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 수성을은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 포항남구울릉군은 김병욱 전 보좌관, 경주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경북구미시갑은 구자근 전 경북도의원, 경북경산은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경북고령군은 정희용 전 경북지사 경제특보가 이 각각 공천됐다.
대구 수성을에 공천된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