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얀센은 최근 진행해 완료된 2개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는 목표치에 도달하였으나, 당뇨가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