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제적으로 페브리즈 흡입독성 평가 자료가 없고 국내 실험기관에서 14일 정도 노출시험한 결과밖에 없어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시험결과는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 몇 개월에 걸친 독성시험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부에 따르면 페브리즈에 들어있는 DDAC에 대해 국내 실험기관에서 90일 실험한 결과 폐섬유화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호흡기에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한국P&G로부터 ‘페브리즈’의 전체 성분자료를 건네 받아 이날 페브리즈의 전 성분을 공개했다. 페브리즈 섬유탈취제에는 물, 건조제, 탈취제, 산도조절제, 향료, 계면활성제 등의 기능을 하는 성분들과 함께 향균제(살생문제)로 DDAC가 0.14%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브리즈 에어(공기탈취제)는 벤조이소치아졸리논(BIT)라는 독성물질도 0.01% 포함됐다.
환경부는 “미국에서 페브리즈 제품이 허가를 받을 때 흡입독성에 대한 자료는 없었고 경구 독성값을 이용해 흡입독성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고 그 결과 인체 위해도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에 DDAC의 함량을 0.33%까지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DDAC나 BIT 모두 살생물법 상 살균탈취제 용도로는 퇴출목록에 없지만 현재 위해성을 판단하는 평가가 진행 중이다.
얼마나 자주, 긴 시간 노출되느냐에 따라 영향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환경부는 페브리즈의 독성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지금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즉각적인 위험이나 호흡기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는 수준의 농도는 함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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