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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 조에서 이러는 건…" 남아공전 패배에 日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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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6.25 13:07:31

남아공에 1-0으로 패배한 한국
日누리꾼들, X 통해 실시간 반응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A조 최약체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패배해 조 3위로 추락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X·구 트위터) 캡처
사진=엑스(X·구 트위터) 캡처
25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엑스(X·구 트위터)의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 검색어는 ‘남아공’(南アフリカ)이 차지했다.

한국의 패배 소식을 들은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이 이 조에서 이러는 건 좀 웃기네”, “한국 위험하다. 이대로 가면 탈락 위기”, “조별리그 3위라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은 있지만, 한국 성적으로는 미묘하달까”, “한국이 지다니 예상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당연히 이길 카드라고 생각했던 남아공한테 졌으니 화날 만도 하지”, “아시아에서 세계와 싸우고 있는 건 일본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분석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슛을 하지 않고 서로에게 공을 미뤘다”, “남아공에 너무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애매한 전술”, “선수들의 유명세에만 의존하나”라고 지적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패배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스포츠 닛폰은 “공격에서 점유율 50%를 넘기고 슈팅 4개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은 멍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며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후반 18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왔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12개조 3위 팀들의 최종 성적에서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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