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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간 최대호 "1980년 5월, 뜨거운 외침 지금도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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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5.16 13:41:12

16일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 후 유공자와 유족들 만나
"오월은 끝난 역사 아냐. 끝까지 함께 하겠다"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1980년 5월. 함성과 울음, 그리고 진실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 지금도 이 땅에 살아 있음을 느꼈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최 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의 일부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최 시장은 “녹음 짙은 참배길을 따라 묘역에 이르자,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넋이 바람처럼 다가왔다. 저는 말없이 그 앞에 섰다”면서 “한 송이의 헌화와 한 번의 묵념.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은 수십 년을 건너갔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방명록에 ‘5월 광주의 소중한 정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최 시장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들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에는 김후식 전 5·18부상자회장, 정춘식 전 유족회장,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및 유족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한 간담회가 아니었다. 눈물과 기억, 삶의 무게가 고요히 흐르던 시간.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오월이었다”면서 참석한 유족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최 시장은 이어 “오월은 끝난 역사가 아니다.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기억하려는 이들의 마음 속에서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라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오월의 어머니들이 들려준 고요한 용기와 꺾이지 않은 삶의 이야기 앞에 다시 한 번 깊이 고개를 숙인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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