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은 2774.42대 1에 달해 균등수량은 1.39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이 1주, 4명이 2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증권 경쟁률은 880.44대1로, 균등수량 1.43주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앤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4200원~4800원) 최상단을 10% 초과한 5300원으로 확정했다. 90% 이상의 기관이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냈다.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오토앤은 자동차 소모품 구입, 점검, 세차 등 구매 이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시장인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사업을 키웠다. 오토앤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들의 제품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e커머스 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토앤은 출범 4년 만인 2012년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했다. 오토앤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