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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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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7.23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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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SG 성과 공개…재생에너지 비중 23.2%, 온실가스 2639톤 감축 기대
2028년까지 사업장 80%에 태양광 설비 구축 추진
글로벌세아그룹 계열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 태림포장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태림포장(011280)이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원캠퍼스에 이어 시화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23.2%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2028년까지 전체 사업장의 80%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기반 생산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분야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현황 등이 담겼다. 태림포장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경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성과를 제시했다. 회사는 청원캠퍼스와 시화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980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3.2%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63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림포장은 지난해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태양광 발전 전력을 활용한 골판지 상자 약 130만개를 생산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배출(Scope3) 감축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기존 제품보다 종이 사용량을 최대 20% 줄이면서도 강도는 20% 높였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고객사의 제품과 물류 환경에 맞춰 포장 구조를 설계하는 ‘패키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 효율 개선과 간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ESG 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태림포장은 오는 2028년까지 전체 사업장의 80%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기반 생산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단순한 공시를 넘어 기업의 ESG 방향성과 실행 성과를 보여주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한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림포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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