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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삼립’으로 사명 변경…도세호·정인호 각자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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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3.26 11:19:19

안전 경영 전문가와 글로벌 전략가 투톱 체제 가동
주주가치 제고 위해 소액주주 대상 차등배당 실시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립이 사명을 변경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왼쪽)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 (사진=삼립)


삼립은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도 대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와 노사 상생 등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 재정립을 맡는다. 켈로그 총괄 책임자 출신인 정 대표는 풍부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기업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베이커리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푸드, 커머스 등 미래 성장 카테고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회계 전문가인 신동윤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회사는 이들이 각각 글로벌 법률 자문과 재무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차등배당도 확정됐다.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55억 6583만원이다.

삼립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소액주주의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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