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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F&B시장 진출…HMR 차례상 ‘효차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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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9.01 17:35:01

보람F&B 출범…식품명인과 ''HMR 차례상'' 선봬
''보람섬김'' 브랜드 기반 관혼상제 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보람그룹은 보람F&B를 출범하고 현대인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차례상 ‘효차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보람그룹
효차림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간편 프리미엄 차례상이다. 유교 제례 기본서를 토대로 전통성을 반영해 구성했으며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손쉽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각 분야 명인이 참여한 제품이다. 물김치는 제38호 대한민국식품명인 유정임 명인이 만든 백나박김치로 오신채(파, 마늘, 생강, 부추, 달래)를 사용하지 않고 시원한 감칠맛을 살렸다. 제21호 식품명인 유영군 명인의 찹쌀약과와 조청산자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은은한 단맛을 구현했다. 식혜는 제77호 식품명인 문완기 명인이 국내산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첨가물을 배제하고 맑은 맛을 더했다.

공주 밤, 영동 곶감, 청도 대추 등의 제수용 신선식품은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선별해 구성했다. 이외에도 차례에 필요한 모둠나물 5종과 소고기 무국은 보람F&B만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더모둠전 5종·오색송편 등은 협력사 제품을 활용했다.

보람그룹은 이번 효차림 출시를 시작으로 ‘보람섬김’ 브랜드를 통해 관혼상제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향후에는 주류 및 식자재 공급망으로 확대해 F&B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효차림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차례상 문화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보람F&B는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식문화 영역에서도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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