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으며, 작전사령부와 합동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도 화상으로 참가했다.
이날 회의는 현 상황평가와 군사대비태세 및 군사대비지침 검토, 전략상황 평가 및 대응 방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국가 방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한미연합방위체계 및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방부와 육군 등 군 지휘부가 공백 상태인 점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다지는 차원에서 열린 것이라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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